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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 Bright Jan 14. 2018

아직 '살았다'를 외치기엔 이르다

평일을 앞두고 요동치는 암호화폐 시장

금요일 오후에 급반전된 분위기,

회복장인 것처럼 보여서 올라타신 분들 이미 다 내리셨지요?


일요일 깊은 밤인 지금... 퀀텀은 금요일 오후보다 높은 가격, 리플은 금요일 오후보다 낮은 가격입니다. 이오스는 금요일 오후와 같은 가격이고, (3만원까지 펌핑되었다가 1.85만원) 골드/이클 금요일 오후대비 펌핑 후 현재 다시 하락중.


비트도 해외는 주말동안 횡보-약오름 후 하락. 국내 비트는 해외비트 횡보 동안 국내 분위기 풀리는 바람에 급등 후 횡보-하락.


금요일 오후에 사셨는데 토요일-오늘 오후에 정리 하지 않고 기다린 분들은 조금 허탈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월요일에 정부가 또 뭔 언플을 시작할지 모르고, 세금을 강하게 때리는 것조차 반발이 큰 상황이라 의견차를 줄이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규제안의 갈피를 잡는 일과 입법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밖에서 망설이는 '신규자금'의 유입까지는 법제화 이후일 것으로 본다면... 시장이 2주 전과 같은 '살았다!'를 외치기엔 지금 이른 게 맞습니다.


장투자분들은 어차피 현재가에서 김프 다 뺀 가격이 되어도 버틸 멘탈과 자세가 되어 있으니까

별 상관 없지만, 오늘 코인들 돌아가면서 펌핑되는 거 보면 세력/운전수도 여전히 살아있고, 실제 세력이 완전히 털고 나가는 것은 '실명제'이후에 '원화출금'이 아니라 해외거래소로 '코인옮기기'가 될 확률이 클 거라고 봅니다. (김프가 계속되면 아예 안 나갈 수도 있어요.)


단타로 들어오신 분들은 단타자금 정리 미리 하시는 게 맞고 장투모드인 분들은 정부언플과 지연되는 신규자금유입, 세금제도 개편(안)에 대해 기다림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단계가 버블의 붕괴일지, 전세계를 아우를 신경제의 시작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돈 벌 자격 있습니다. 월요일 일단 정부에서 헛소리 자제하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합의된 의견'을 발표해주길 기대합니다...


각자의 기준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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