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횡보가 길어지면 상승으로 갑니다
우선 떡락이 오기 위한 조건을 먼저 적어봅니다.
1. 6.6k에서 7.5k로 한방에 올린 고래(요정이라고 부릅니다)를 이길 힘이 있다면 떡락이 온다
2. 그 고래가 한번에 팔고 가격 낮춰버리면 떡락이 온다
정말 중요한 자리는 7.5k이고,
그 7.5k를 향해 가는 관문이 7.8k 정도라고
트레이더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미 몇차례 두들겨 보았지만 7.8k 얼굴만 잠깐 보고 그 밑으로는
내리지 못했고... 당연히 7.5k는 구경도 못 했죠.
떡락은 당분간 (당장은)
온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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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떡상이 오기 위한 조건을 먼저 적어봅니다.
1. 단기적으로는 8.4k, 중기적으로는 10k, 장기적으로는 13k를 돌파한다
2. 중간중간의 관문에서 떡락이 아니라 작은 조정/횡보로 버틴다
* 기준이 되는 지점은 해석하기 따라 다 다를 것 같습니다.
(8.4k - 8.8k - 9.5k - 10.2k - 11.5k - 13k - 등등)
당장은 8.4k를 뚫어야 그래도 (속도는 차치하더라도) 방향성만큼은 상승이구나
예측하는 사람들이 늘고, 상승베팅에 힘이 실릴 것 같습니다.
아직 8.4k를 두드린 시도는 한 번 뿐이었고,
조정 후 8.2k를 뚫지 못하고 다시 8k횡보(7.9k가 현재) 상황이네요.
떡상도 당분간 (당장은)
온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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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8.4k 뚫고 떡상도 못하고
7.8k 뚫고 떡락도 못하고
자꾸 8k에서 오가는 걸까요?
1. 폭락/폭등의 주기에서 벗어나 <횡보>가 시작되었다.
단순히 1주일 넘게 지속되는 횡보를 두고
박스를 크게 그리면, (근래 고점-저점 참고)
8.1k 선으로 수렴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0k -> 6k -> 12k -> 6.4k ... 등락의 갭을 생각할 때
8k선의 횡보는 중간대의 가격이 아니라 하방을 향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저점이 6k에 잡혀 있으며 삼각형을 그려도 하방... 차트 일봉으로 보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것.)
그러나 8k 횡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폭락/폭등으로부터도 멀어지고,
자연스럽게 낮게 찍혀 있는 8k 수렴보다 20k와 6k의 중간인 12~14k대로
가격대가 오를 확률(단지 확률일 뿐입니다만)이 높아집니다.
2. 불안과 안정의 심리전이 치열한 구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8k라는 가격대는 여전히 하방으로 많이 열려있는 모양새이고
그 위치가 언제든지 6k로 꽂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7.5k까지 한방에 올려준 큰손도 언제 팔고 나갈지 모르겠는 상태이고,
7.5k 이후에 8.4k를 두드린 이후 딱히 큰 매수세가 보이지 않으니
뒤늦게 올라탄 개미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트가 8k이하로 내려갈 때마다
알트도 같이 요동치면서 순간적인 거래량이 오릅니다.
#. 추측입니다만...
7.5k의 요정이나 세력이 매집을 계속하는 거라면?
개미들의 매수심리를 죽이지 않으면서 코인을 매집해야 하는 구간으로
8k를 택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이 구간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작업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라는 것이겠죠.
6.6k부터 7.5k까지 갑자기 올리면서 숏 뚝배기를 얼마나 깨먹었을까요.
이제 관건은 새로 다가오는 선물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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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눈치를 보면서 선물 마감까지 8k 횡보가 유지될지,
아니면 요정은 사실 그새끼였고 우리 모두 속아서 6.4k를 깨러 갈지...
4월 말까지 긴장을 늦출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존버하셨던 분들이 그나마 적절히 분할매도 할 수 있도록
최소한 12k 위에서부터 기회가 빨리 온다면 좋겠네요.
20k가 올해 내로 온다면 더더욱 좋겠구요.
(어쨌든 10k 아래에선 억울해서 못 팔겠거든요...)
많은 변수와 FUD가 있겠고,
앞으로도 계속 8k는 들락날락 할 것 같습니다.
멍청하게 오래 들고 있던 사람들이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고,
단타로 약삭빠르게 먹으신 분들도
배부르게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