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하는 생각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들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지들을 마주하고,
그 중 가장 완벽한 선택을 하고자 한다.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들은 다양하다.
점심을 무얼 먹을지
주말엔 무얼 할지
오늘은 뭘 입고 나갈지
이사는 어느 동네로 갈지
이직을 하는 게 좋을지
지금 결혼을 하는 게 맞을지
이런 크고 작은 선택들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이 그려지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 있어서 선택은 중요하다.
선택을 하고 난 뒤,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때 다른 선택을 할걸"
"그 선택을 해서 이렇게 고통받는구나"
생각이 과거에 머물러있거나
후회 가득한 말들을
습관처럼 내뱉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덕분에 이런 경험을 다 하네"
"이것도 좋은 경험이지"
누군가는 선택을 삶의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모든 경험은 값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는 선택이라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사실 모든 후회는 돌이킬 수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말도 있듯이
대부분의 선택은 되돌릴 수 없음에도
후회와 좌절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돌이킬 수 있는 후회인가?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인가?
여기에 대한 답을 내린다면
이후의 행동은 좀 더 명확해진다.
이미 벌어진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최선의 선택을 해나가는 것
선택했던 당시의 판단을 믿고
이미 내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태도가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한 기대와 고민이
좀 더 발전적인 내일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지나간 과거에 머무르기엔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짧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