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져도 찢겨도, 본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by Sam의 기억 궁전


마케팅의 방식은 수없이 많지만,

그 본질은 결국 ‘메시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18년 가까이

공익광고 포스터를 만들어 왔습니다.

거리 위에 걸려 찢기고, 구겨지고, 바래지는 포스터야말로

세상과 가장 솔직하게 마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프랑스의 사회적 비영리 예술단체 4TOMORROW로부터

작은 인정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시각 언어로 전파하는

이 유럽 단체의 책 속에

제가 만든 포스터도 함께 실려

파리에서 바람을 타고 제 손에 도착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어딘가에

한동안 게시(또는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떠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포스터라는 본질 그대로,

세상을 떠도는 그 모습이 오히려 더 마음을 놓이게 합니다.


기술이 앞서 나가도

형태가 바뀌고, 도구가 달라져도

본질은 늘 ‘메시지’에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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