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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앵두 Aug 21. 2020

내 그림자와 마주 할 시간

우리는 모두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그림자'란 우리가 허용하지 못하는 자신의 싫어하는 모습이기도 하고, 그로인해 계속해서 묻어두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그림자는 감추려 할 수록 우리의 인식에서 멀어지고, 더 짙어집니다. 그렇게 더욱 강렬해지고 나중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튀어나와 곤란하게 만듭니다.


간혹 도덕과 선만을 추구하고 착하게 살다가 폭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역시 그림자의 존재를 묻어두려고만 하다가 어느 순간 쌓였던 그림자들이 폭발하는 경우이기도 하고요. 저도 그런 적이 꽤 있었던 것 같네요..^^ 특히 저는 평소엔 착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느 순간 분노를 안 좋게 생각하고 참고 살다가 갑자기 한꺼번에 화를 마구 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항상 그림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우리의 성격과 통합시켜야 합니다. 그림자는 부정 할 존재가 아닙니다.


빛과 그림자는 함께이기에 그림자는 우리를 늘 따라다는 것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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