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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3
파란색 술은 112
로히프놀(Rohypnol)
플루니트라제팜(fluranitrazepam) = 로히프놀(Rohypnol)
스위스의 세계적 생명공학 기업 로슈(roche)사에서 만든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로,
로히프놀®이 상품명이다. 디아제팜(diazepam)과 유사한 특성을 가졌고 수면, 진정, 항불안, 항경련, 골근육 이완의 의약적 효과가 있으며 주로 불안에 의한 수면장애환자에게 쓰인다. 길거리에서 불리는 이름은 Date Rape drug(데이트 강간 약물), Forget me drug(나를 잊게 만드는 약), Roches(로슈), Roofies(루피), Ruffie(러피)다.
sciencephoto.com로히프놀을 먹게 되면 방향 감각 상실, 전신 무기력증, 단기 기억상실로 몇 시간 동안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심각할 경우에는 의식 불명, 기본적으로 기억 상실이 나타나는 약물이다. 로히프놀의 부작용은 말투가 느려지고 운동 반사 신경이 둔해지고 두통, 심할 경우에는 호흡 부전이 발생하며 약물 사용 장애(약물 중독)에 따른 금단 증상이 생긴다. 운동과 지각(판단)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이 약을 복용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면 안 되며,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지각능력이 더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절대로 약과 술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절대 로히프놀과 술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carebook.com입으로 먹는 경구 투여 방식으로 복용하게 되며, 30~1시간 사이에 혈액 내 약물 농도가 가장 높고 약효는 12시간 정도 유지된다. 소변으로 약물이 배출되는 시간은 복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1개월 정도까지 배출되며 모발 성분 검사에서도 감지된다.
로히프놀은 디아제팜 같은 신경안정제보다 약효가 10배 이상 강해서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1g 이상 소지시에는 엑스터시, 몰리와 같은 스케줄 1 약물과 같은 처벌을 받는다. 또한 효과가 강력하여 복용 시 '심신 무력 효과'가 있어 강간 피해에 대해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범죄의 용도에 사용되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1992년 택시기사의 84명 연쇄강간사건에 사용된 약물이다.
cinemablend.com'데이트 강간 약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오용되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중 하나로 한국에는 라제팜®, 루나팜® 등의 상표명으로 생산도 판매도 되고 있다. 술집이나 파티에서 피해자 음료수에 넣는 소위 '클럽 약물'로 사용되었다. 영화 킹스맨에서 마지막 실험이라고 속이고 한 여자를 최종 후보생 세 명이 유혹하는 장면에서 세 명 모두 술에 탄 로히프놀을 술과 함께 먹고 의식을 잃었다.
이처럼 약물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아서 외국은 처음부터 생산이나 판매에 제약을 걸었고, 이전에는 무색, 무취, 무맛의 흰색 정제로 판매했었는데 지금은 파란색의 코어가 있는 연녹색 직사각형 캐플릿으로 나온다. 알코올에 넣었을 경우(알코올과 만날 경우에) 파란색을 나타내도록 하였으며, 용해되는 시간이 느려지도록 특수처리를 하여 만든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처방 통계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계 처방 환자가 660만 명, 디아제팜이 319만 명, 알프라졸람이 266만 명, 로라제팜이 114만 명이고 처방 환자 중 여성이 63%를 차지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서 '스케줄 4(schedule Ⅳ)'로 규정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가 목, 나목, 다목, 라목(마목은 혼합물질)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스케줄 4(schedule Ⅳ)'는 1961년 UN의 마약에 관한 단일 협약에서 '특히, 남용하기 쉽고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에 해당되는 약물 리스트를 말한다.
여성 홀로 외국에 여행을 가는 경우 현지인의 과도한 친절과 유혹을 조심해야 한다.
최근 호주에 여행 갔던 한국 여성이 인도계 호주 남성 '당카르'라는 사람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는데 시드니 인도 커뮤니티의 유명인사라고 한다. 인도는 여성차별이 뿌리 깊은 나라로 국민의 90% 이상이 믿는 '마누법전'이라는 법전이 있는데 이 법전은 고대 인도의 법전으로 현재 인도 사회를 형성하고 지탱하는 법의 뿌리다.
오래된 마누법전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남성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차별을 가르치고 카스트 제도 또한 차별을 심화시켜 인도는 사회 전반적으로 성 불평등과 남성에 의한 성폭력, 성범죄가 심각한 나라다.
인도 여행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꼭 가보고 싶다면 민망함을 넘어선 현지인의 빤히 쳐다보는 눈길, 호객꾼, 외국인과 사진 찍고 싶어 몰려드는 구경꾼, 바가지요금, 구역질이 날만큼 비위생적인 환경, 매캐하게 냄새나는 공기질과 매연, 더러운 갠지스강 이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가는 것을 말리지는 않는다.
인도를 다녀오면 한국이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한 나라인지 알 수 있다.
사람은 배운 만큼 행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