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HbA1C

by 이정욱 교수


당화혈색소(HbA1C)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수치를 반영한 값으로

포도당에 의해 당화(설탕으로 만들어지는 과정)된 혈색소를 %로 표준화한 것이다.

40년 전에 당뇨병 환자에서 "비정상적인" 헤모글로빈으로 처음 확인되었다.


당화혈색소인 HbA1은 혈액 분석장비인 '크로마토그래피'에서

용출되는 순서에 따라 다시 HbA1a, HbA1b, HbA1c로 나눠진다.

이 중에서 HbA1c가 정상인에서 4~6% 수준으로 가장 많다.

다른 당화혈색소인 HbA1a, HbA1b는 1~2% 정도 비율이다.


간이혈당측정기로 혈액을 측정하는 방법은 식전, 식후가 크게 다르고 오차도 있어서

실시간으로 측정하지 않는 한 평균 혈당 수치를 볼 수가 없다.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Hb)은
포도당에 의해 당화 됨으로써 산소 운반 기능이 없어진다.



출처: labs.selfdecode.com

산소 운반 기능이 없어진 헤모글로빈을 '고장'났다고도 표현한다.

모든 사람에게 혈액 내의 포도당에 의한 헤모글로빈의 당화는 일어나는 현상이나,

당뇨 환자의 경우는 혈당 조절능력이 낮아서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따라서, 헤모글로빈이 당화 되는 비율이 높아진다.


헤모글로빈 당화 비율값을 통해 당뇨가 진단되며,

식사 전 공복혈당이 낮음에도 실제로는 당에 대한 부하(load)가 많이 걸리는 사람은

당화혈색소 측정으로 진단한다..


정상인의 수치: 4.0~5.7

당뇨 전단계의 수치: 5.7~6.5
당뇨의 수치: 6.5 이상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당뇨, 당뇨합병증, 심근경색, 뇌졸중, 말단신경계 손상 등이 발생한다.

HbA1c이 높게 나오는 경우 당뇨병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유일한 원인은 아니며

이 수치는 수면 장애, 잇몸 질환, H. pylori 감염, 만성 염증 및 빈혈에 의해서도 높을 수 있다.


혈당은 측정 당시의 당농도만을 측정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의 수명에 따라 최근 2~3개월 이내의 평균적인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공식적으로 스트립에 의한 당농도 검사와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포함하도록 권장한다.


※ 당화혈색소는 유전적, 혈액학적 및 질병 관련 요인 그리고 연령, 인종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단식을 하게 되면 헤모글로빈 A1c(HbA1c) 수치가 감소한다.

※ 담배를 피우면 헤모글로빈 A1c(HbA1c) 수치가 증가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0.1%가 더 높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높다면 아래와 같은 생활 방식, 습관을 바꿔 낮출 수 있다.


1. 체중감량

2. 체중감량 + 운동

3. 체중감량 + 운동 + 유산소운동

4. 체중감량 + 운동 + 유산소운동 + 금연

5. 체중감량 + 운동 + 유산소운동 + 금연 + 충분한 수면

6. 체중감량 + 운동 + 유산소운동 + 금연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 해소

7. 규칙적인 양치질(농담이 아니라 연구 결과에서 밝혀진 사실임)

8. 햇빛으로 얻는 비타민D 수치가 높아지면 당화혈색소가 감소한다.




담배 끊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잘 자고, 햇빛 쐬고 산책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습관이 당뇨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빠르고 돈 안 드는 좋은 방법이다.




- 안산술공방 이정욱 의학전문작가

- 공방 주소: http://kwine911.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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