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장애, 대소변장애, 소화기장애.
자율학습
자율학습은 선생님이 수업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하는 학습 시간이다.
같은 의미로 '자율신경계'에서 사용하는 '자율'이라는 용어도 본인의 의지나 의식과 관계없이
생존을 위해 '알아서 스스로 작동하는 신경계'를 말한다.
자율신경계는 대부분 무의식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심박수 조절, 소화기(위장운동), 호흡 시스템, 배뇨, 간, 대장운동 등과 같은 전반적인
생체 유지를 위한 기본 기능을 조절한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으면 갑작스러운 혈압 강하로 인해 서 있을 때
현기증이 나고 심한 경우는 실신, 배뇨 문제로 대소변을 조절하지 못하고,
방광이 둔해져서 비뇨기적인 문제가 생긴다.
침이나 눈물을 흘리는 증상, 몸의 일부가 불에 덴 것처럼 뜨겁거나 혹은 아주 차갑거나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기립성 저혈압(일어섰을 때 혈압강하로 인한 어지러움)도 자율신경계 이상에 속한다.
자율신경계 장애는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파킨슨병, 암, 자가면역 질환, 알코올, 당뇨병 같은
다른 질병의 2차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동맥압을 증가시키고 심혈관 기능의 자율 조절 기능에 장애를 일으킨다.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은 심박수(HR)를 빠르게 하고, 숨을 가쁘게 한다.
이 증상은 가장 많이 발현되는 자율신경계(ANS)의 병적 변화를 암시하는 신체 증상이며,
우울증을 가진 경우에도 신체의 자율 신경 균형가 변화되면서 이 같은 증상을 보인다.
자율신경계 전체를 역전시키는 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나 자율신경계가 일으키는 심박, 호흡, 소화, 혈압 등에 문제가 생기는 다양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물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과 생활 습관 교정, 행동 치료가 병행된다.
심리적 문제가 아닌 신체적 손상(신경 손상)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재생 시간은 신경이 얼마나 심각하게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신경이 외상을 입었지만 절단되지 않은 경우는 6-12주에 걸쳐 회복된다.
만약 신경이 절단됐다면 절단된 신경은 부상 후 약 4주간의 '휴식' 기간이 지나면 하루에 1mm씩
자라게 된다.
신체 일부 손상이나 절단과 같은 물리적인 경우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정신적인 충격이나 트라우마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우리 몸에서는 자율신경계에 충격을 주고, 이 충격은 어떤 식으로든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난다.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
사업, 공부, 돈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그건 몸이 따라줄 때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