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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욱 교수 Nov 22. 2023

세계처방약물 1위, 고지혈증 약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1위의 위엄.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아토르바스타틴은 스타틴(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계열의 약물이다.
신체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생성을 늦추는 작용으로

동맥 벽에 축적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고 심장이나 뇌를 비롯해 다른 신체 부위로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혈류가 흘러가는 것을 차단한다.


아토르바스타틴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목적으로

기저질환 심장병이 있거나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은 비만(또는 고도, 초고도) 환자들에게

식이요법, 체중 감량, 운동과 함께 처방된다.


아토르바스타틴은 혈액 내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콜레스테롤('소위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과 같은 지방 물질의 양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고밀도 지질단백질(HDL) 콜레스테롤('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린다.


아토르바스타틴은 유전성 이형접합성 고콜레스테롤혈증(콜레스테롤이 신체에서 정상적으로 제거될 수 없는 유전 질환)이 있는 10~17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데도 사용한다.


동맥 벽을 따라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축적되어 혈류가 감소하면(죽상동맥경화증) 심장, 뇌 등의

신체 장기에 산소 공급이 감소되는데 아토르바스타틴을 사용하여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 수치를 낮춰서

심장병과 협심증(가슴 통증), 뇌졸중,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아토르바스타틴 부작용


아토르바스타틴은 간 질환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


근육 조직을 파괴하는 부작용으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복용 후 갑작스러운 근육통이나 발열, 급격한 피로 또는 피가 섞인 혈뇨가 발생하는

경우는 즉시 ER(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주로 비만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이고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처방에 따르지 않는다면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한다고 해서 콜레스테롤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아토르바스타틴 약물은 식이요법과 체중 조절을 기반하는 전체적인 고지혈과 비만 치료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이 약물은 빈도는 낮지만 부작용으로 근육병증, 횡문근융해증, 간부전 등이 있다.





특히, 이 약은 간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술'을 함께 복용하면

간 손상 위험이 높아진다.


출처: delamere.com


제발 하지 말라고 하면 좀 자제했으면.
당신의 건강과 당신의 가족을 위해



- 안산술공방 이정욱 의학전문작가

- http://kwine911.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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