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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욱 교수 Aug 09. 2024

그들의 '간'

S-아데노실 메티오닌(SAMe)

간에서는 자연적으로 SAMe이 만들어진다.




SAMe, 이름이 난해하지만

현존하는 높은 수준의 기능을 가진 '간 회복 물질'이다.

SAMe가 간을 살리는 방법은 3가지 기전으로 작동한다.


1) 항산화 :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간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2) 글루타티온 생산 : 간의 주요 항산화제(글루타티온의 전구체)

3) 메틸화 및 해독 : 간에서 유해 물질을 해독하는 메틸화 과정에 기여


간경화, 지방간, 간경변, 담즙울체 등의

간 질환 치료에 SAMe의 효과가 논문과 실험으로 입증되었다.

실제 병원에서 SAMe는 알코올성 간질환과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의 간 기능 개선에 사용된다.


SAMe는 의약품이나 일반적 식이 보충제로서 사용된다.

ER(400–1000 mg) 형태로 경구 섭취 후 최대 5시간 후에 최대 혈장 내 농도가 된다.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장애(소화불량)와 불안 증세가 있으며,
불면증을 동반하기에 주로 오전에 복용한다.


덱스트로메토르판이나 페티딘, 펜타조신, 트라마돌과 같이 복용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촉진돼 세로토닌 증후군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항우울제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조하는 제품은 없고 북미지역에서 판매되는 SAM-e을 수입한다.



https://bit.ly/3IZCx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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