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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욱 교수 Aug 04. 2024

글쎄, 간수치로는 이번 달을...

만성음주 바이오마커

쉽지않겠어.



만성 알코올 중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검사를 한다.

피검사를 통해 여러 가지 간 효소 수치와 생체지표(바이오 마커) 결과가 나오면

이 값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만성 알코올 사용장애를 진단한다.

만일 인자 값만으로는 만성 알코올 사용을 확실하게 진단할 수는 없다.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GGT)

GGT 수치가 높다는 건 확실히 환자가 "과도한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남성은 11~63IU/L, 여성은 8~35IU/L 이내가 정상이다.

이 수치가 높으면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 가능성이 있다.

만성 음주자는 GGT 수치가 정상 상한치(ULN)의 2배가 넘는 경우가 많다.


아스파르트산 아미노트랜스퍼라제(AST)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퍼라제(ALT)

AST/ALT 비율이 2:1보다 크다면 알코올성 간질환을 나타낸다.
만성 음주자의 경우 AST 수치가 ALT보다 더 높게 나온다.


평균 적혈구 부피(MCV)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적혈구의 크기를 측정하는 MCV가 높게 나온다.


탄수화물 결핍 트랜스페린(CDT)

혈액 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백질 수치를 나타낸다.

CDT는 알코올 의존성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특이도가 높은 진단법으로

음주 여부, 음주량을 민감하게 나타내며 수치가 다른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CDT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일반적으로 >2.6%)으로 나오게 되면
GGT와 함께 볼 때 "만성 알코올 장애"에 해당된다.




https://bit.ly/3IZCx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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