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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뇌졸중

일시적 뇌허혈 발작(TIA)

by 이정욱 교수
피곤해서 그런가?


일과성 허혈 발작(TIA)은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증상이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인해 간과되는 경우가 많지만,

본격적인 뇌졸중의 가장 중요하고 분명한 경고 신호다.


경미한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혈전이나 혈관의 협착으로 인해 뇌의 일부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질환으로 일반 뇌졸중과 달리 이 증상은 일시적이다.

일반적으로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내에 호전되며, 영구적인 손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막힌 혈관은 자연적으로 뚫어지거나 주변 혈관의 혈류를 통해 우회되기도 한다.

때문에, 일과성 허혈 발작(TIA) 증상이 사라지면, 일시적으로 피곤해서 그런가?라고 생각하지만
이 증상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TIA 환자의 17~20% 는 3개월 이내에 뇌졸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
즉각적이고 응급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이다.


TIA의 경미한 뇌졸중의 근본 원인은 죽상경화증(혈관에 지방 침전물(플라크))이 쌓여
동맥을 좁아지게 하고 딱딱하게 만들어 뇌로 가는 혈류를 막아서 생기거나 혈전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미니 뇌졸중의 증상도 완전 뇌졸중의 증상과 같다.
대부분 갑자기 발생하며 얼굴, 팔, 다리에 갑자기 마비감이나 힘이 빠지는 증상, 특히 신체 한쪽(왼쪽이나 오른쪽)에 증상이 나타나고 어지러움, 말하기 어려움, 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
갑자기 걷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현기증이 나고, 균형을 잃거나 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응급실로 달려가서 신경학 검사, 영상 검사(MRI, CT),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를 하면

빠르게 원인을 찾아내서 대처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전 형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과 같은 혈액 응고 방지약물이나 스타틴과 같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플라그를 막는 약물을 사전에 먹어 방지할 수 있다.


미니 뇌졸중(TIA)은 무시할 수 없는 증상이다.
이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즉시 달려가야 한다. 어디로?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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