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소소하게, 하지만 상상보다 더 큰 울림을 누군가에게.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43분의 후배들에게 선배 마케터로서, 그리고 비슷한 시기를 먼저 겪어온 인생 선배로서의 제 경험을 전달해드리는 '재능기부 멘토링'을 진행해오고 있는 '서대규'입니다.
누구나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생각보다 소소하게, 하지만 상상보다 더 큰 울림을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해준 '재능기부 멘토링'을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고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브런치 작가로서의 첫 글을 시작합니다.
1장. '재능기부 멘토링' - 내게 있어 '나만의 취미'를 만들어준 스물아홉의 열정.
2012년의 여름, 고향 '대구'를 떠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
오랜만의 휴가를 맞아 부모님댁을 방문하며, 여느때와 다름없이 친구를 만나 '한잔'하려했으나,
갑작스런 친구와의 약속 취소, 붕 떠버린 시간,
아쉬운 마음에 학교 근처에 있던 대학시절 가장 뜻깊게 활동한 '마케팅사관학교' 사무실을 방문하다가,
갑작스럽게 떠오른 생각에 노트북을 챙겨들고 까페를 찾았다.
모두에게 서른을 맞이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듯이, 나 역시 서른이 되기 전 뭔가 특별한 나만의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그날 밤 막상 서른을 맞이하며 내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내 20대에도, 뻥뻥 뚫려져 있는 수많은 구멍이 보여서 나 스스로를 아쉽게 하더라. 나만큼이나마 20대를 열심히 보내지 않는다면 과연 다른 사람들은 서른을 맞이하며 자신의 20대를 돌아보았을 때 얼마나 많은 후회가 남을까.
그래! 10년 빡세게(?) 스스로가 인정할 만큼 열심히 살아온 내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들려주자.
내 지난 20대의 노력과 경험이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의미있는 취미가 되어준 나의 '재능기부 멘토링' 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작성시간 2012년 8월 12일 새벽 1시 21분.
그 시절만 하더라도, 대구에서 혼자 늦은시간까지 까페에서 혼자 노트북을
들고 자판질을 해대는 남자는 잠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
제 2장. 보통 마케터 서대규의 2012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To the pre-Marketer)
막상 그 늦은 새벽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재능기부 멘토링'을 하겠다고 공지글은 올렸으나.
나 역시 이런 일이 처음이었고, 직장생활과 연애를 하고 있던 바쁜(?) 시기였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좀 더 좋은 방법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다.
회사에서 4년차 마케터로서 생활하며 느껴온 실무와 직장생활은 대학시절의 설렘과는 큰 차이가 있었고,
나 역시 내 또래 젊은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마케터로서의 성공보다는 일상의 행복함을 더욱 쫓고 싶은 시기였다. 그러다가 많은 취업을 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우리 회사 오지마. 직장인보다는 돈이 없어도 학생 때가 좋아' 라는 말을 참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신뢰를 하지 않는 나의 성격 상, 시작도 해보지 않은 이들에게 선입견을 만들어주는 이런 말들은 정말정말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표현들이었다.
그래서 멘토링의 컨셉을 이렇게 잡았다.
'많은 후배들이 마케터가 되고 싶어하는데 일단 그들이 그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게 도와주자. 선택과 후회 모두 그들이 겪게 되는 것이므로, 나처럼 마케터가 되고 싶어하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마케터가 될 수 있는 길을 내 경험을 통해 알려주고, 내가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의 가슴뛰는 대학생활을 그들이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자. 20대를 후회하지 않도록.'
[공지] 보통 마케터 서대규의 2012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To the pre-Marketer)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samsam15/163932422
안녕하세요. 보통 마케터, 서대규라고 합니다.
열정으로 넘쳤던 대학시절, 치열했던 취업준비 시절을 떠올리며,
4년차 마케터 선배로서 마케터가 되고픈 후배들의 가슴을 설레게 해 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른이 되기 前 제 인생에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일을 해 보고자 이렇듯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정답을 알려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대학생활을 좀 더 의미있게 만들어 드릴 자신 있습니다.
1. 멘토 : 서대규
1) 국내 모 대기업 마케팅전략 / 해외영업
2) 프리랜서 강사 (가슴 뛰는 대학생활 / 마케터가 되는 법)
3) 청년창업 1000 'Buddy Guide'팀 Adviser.
2. 멘토링 주제 : To the pre-Marketer
1) 가슴 뛰는 대학생활
: 기억과 추억의 차이?
2) 마케터에 대한 흔한 오해
: 마케팅은 광고다?
3) 마케터가 되기 위한 취업 준비
: 마케터가 되려면 창의력? 기획력?
3. 모집 대상 :
4. 멘토 경력
1) 경북대학교 초청 특강 (3회)
2) 대학 주요 신문 인터뷰 (4회)
3) 마케팅사관학교 초청 특강 (2회)
4) 한국취업신문 다잡스포럼
5) 마케팅사관학교 총동문회 취업특강 '취업의 한 수'
6) 아산나눔재단 마케팅 강의
7) TEDx KINTEX '재능기부, 거창하지 않아도 좋아'
5. 멘토링 진행 방식 :
6. 멘토링 비용 :
※ 의무사항 : 멘토링 후 멘토링 후기 작성 및 본 공지글 자신의 블로그 and 페이스북 스크랩 요망.
7. 시간 및 장소 :
1) 서울 : 멘토 직장 위치를 고려하여 협의 예정 (서울 역삼역 근처)
2) 기타 지역 : 대구 가능 (멘토의 고향)
※ 단, 기타 지역의 경우 충분한 별도 협의 필요
8. 신청 방법
1) 네이버 블로그 : 멘토링 신청 게시판 활용 (덧글달기)
※ http://blog.naver.com/samsam15/163955275
2) 페이스북 : 댓글 or 담벼락 글
※ www.facebook.com/daegyu.seo.9
3) 메일 :
samsam15@naver.com
4) 핸드폰 :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삭제 (별도 문의 요망)
9. 마감 기한 : 현실적인 한계 고려, 100명까지만 진행 예정 !
글. 서대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