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6_스톡홀름 에스프레소 하우스에 앉아.
오늘 어머니의 한마디가 참 따뜻해서 좋다.
"아들, 서른다섯 될 때까지 참 많이 벌어뒀다.
꼭 돈이 아니라, 결혼도 하고 예쁜 딸도 갖고, 이만큼 자기일 잘 하고
살고 있으니, 이제 쉬엄쉬엄 건강생각하면서 일해.
이미 우리 아들은 참 많이 벌어 뒀으니까"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나 자신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아내일수도 있지만,
그 중 한명이 나의 어머니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아마, 내가 생각하는 내 인생 최고의 명언 장인은
나의 어머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