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맘의 비장한 하루계획

육아 심리 에세이_《 오늘은 잠들지 않겠노라》

by 콜룸바



ⓒ 2025. 이미지 제작: ChatGPT




모든 엄마들의 자유시간은 아이가 잠든 후부터다.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때로는 잠결에도 욕심을 내어 머리맡에 유튜브를 켜 두고 잠들 때가 종종 있다.


"오늘은 달라야 한다. 오늘부터는 엄마로만 살지 않겠다. 부지런해져야 해!" 다짐해 본다.


영어 단어도 외우고, 책도 읽고, 오늘은 미뤄놨던 미드도 좀 보면서 밤의 고요함을 누려야지...

하지만 현실은 늘 그 다짐과 어긋난다.


아이를 토닥이며 함께 누울 즈음이면

이미 다크서클의 무게가 발바닥까지 내려앉고 꿈나라로 아이와 함께 동행하고 만다.


일어나겠다는 강한 무의식 때문일까. 눈을 반쯤 뜨다가도 속으로 되뇐다.

"30분만 자고 일어나야지.. 그래, 일어날 수 있어.. 나는 슈퍼우....먼....."


하지만 결국, 슈퍼우먼이 아닌 슈퍼꾸벅이다. 쿨쿨..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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