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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새로 나다
by
김비주
Jul 8. 2024
마음을 접었더니 말도 접힌다
어느 날 말 같은 벗을 만나
마음을 펼쳐볼까
유월 장마에
마음도 꾸깃꾸깃
흰소리 빼고 나서
무색의 색으로
붓칠 하듯 이어가는 말소리로
세계를
잠깐 열어 볼까
2021.7.8
keyword
나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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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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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주 작가의 브런치입니다. 시를 좋아하던 애독자가 40년이 지나서 시인이 되었어요. 시를 만나는 순간을 시로 기록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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