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는 나를 노래하게 해.
노래 부르기보다
듣는 편이 더 좋지만
수유를 할 때면
달라지는 내가 있어요.
한 손으로
팔꿈치 베개를 만들어
우주를 꼭 안아요.
36.5도
두 사람의 체온이 포개져
두근두근 박자를 만들어요.
하나 둘 셋
기타를 연주하듯
우주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요.
나도 모르게 흐르는
정체불명 노랫말
흥얼흥얼 멜로디
너는 나를
노래하게 해.
매일 최소로 가끔은 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