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종 안에서 종의 구분을 느낀다.
피부색 같은 얄팍한 기준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생각은 많으나,
인간사에 있어 종의 구분은 가장 드높은 성역 중 하나기에
나는 오늘 벙어리가 된다.
굳이 경계를 구분해 내는 것은
내가 소수종이기 때문일까.
혹은 그리 믿고 싶어서일까.
동종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나는
어쩌면 인종차별주의자일지도 모른다.
미스터 정, 이곳엔 지켜야 할 성역들이 참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