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들 3)몸을 보호하는 도구로서의 옷
3. 몸을 보호하는 도구로서의 옷
인간이 자연환경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외부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로서 ‘옷’이 탄생했다. 이 개념은 의복이 존재해 온 역사 속에서 단 한 번도 사라진 적이 없다.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안전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외부의 자극에 불안을 느끼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을 반복한다. 옷이 실제 위험을 직접적으로 차단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기능과 형태는 착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패션의 역할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확장되더라도, 몸을 보호하는 도구로서의 옷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사진은 니나 도니스(Nina Donis)의 2011년 컬렉션이다. 니나 도니스는 러시아 출신 디자이너 니나 네레티나 (Nina Neretina)와 도니스 푸피스 (Donis Poupis)가 공동으로 설립한 브랜드다.
사진은 헬무트 랭(Helmut Lang)의 1999년 구스다운 방탄복 쉘 베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