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가 그립다

오래된 메모장을 정리하고 있다.
<더 지니어스> 시즌 1,2를 보고 적어놓은 걸 발견했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1. 살면서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세 번 이상 드는 것은 배운다.
2. 생즉사, 사즉생.
3. 모난 돌이 정 맞는다.
4. 무게감, 안정감, 침착함, 중용의 에티튜드.
5. 천재가 아니라면 한 번이라도 해본 놈이 이긴다. 결국 경험과 근면에 달렸다.
6. 어떠한 경우라도 전략없이 운에 맞기는 것은 멍청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7. 내가 전략이 없는데 상대는 전략을 짰다면, 거의 무조건 진다.
8. 어떤 게임이건 내 편이 없다면 승리하기 어렵다. 내 편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9.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 적의 90%는 말 때문에 생긴다.
10. 몰라도 스스로 배워서 이겨보려고 하면, 없던 실력이 점점 생긴다.
11. 승리를 쉽게 생각하는 순간, 패배는 찾아올 것이다.
12. "축하드립니다. 많은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최고의 축하인사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알아서 그 '의미'에 대해서 해석하기 때문이다.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0. 숲들숲들. 까불지 마라.
1. 형세가 변하면 상대가 당황한다. 이때 집중해서 먹이면 반드시 이긴다.
2. 긴장했을 때: 첫째 말 조심, 둘째 말 조심. 셋째 말 조심. 명심하자.
3. 지더라도 멋있게 지자.
4. 부득탐승. 지나치게 승리를 탐하면 진다.

※ 더 지니어스 4가지 생존 바이블

1. 발톱을 감출 거라면 호감도 얻어라.
2. 생존 앞에서 자존심은 버려라.
3. 막다른 배신 아닌 전략적 배신을 추구하라.
4. 그러나 좋은 이미지는 포기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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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더 지니어스는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