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글리쌤 Jul 30. 2019

퍼스널브랜딩과 책쓰기 상관관계, 진실과 오해


[한지협칼럼][퍼스널브랜딩과 책쓰기의 상관관계와 오해

안녕하세요 퍼스널콘텐츠 큐레이터 이종서 작가입니다. 


부쩍 명함을 대체하는, 자신만의 차별화를 두고자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책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사, 사업가, 직장인, 학생 구별할 의미도 적어지고 있죠. 지난 주 직장인, 일반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책쓰기와 퍼스널브랜딩 스터디를 진행할 때 수강생들도 대부분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많아 책쓰기를 함께 하게됐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무조건 자신을 내보이고 싶어 어필하고 싶다는 욕구에 퍼스널브랜딩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저 인기나 명성을 얻고자 자신을 내비치는 과정이 아닙니다.


책을 쓰고 작가가 되고 퍼스널브랜딩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리이지 억지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아닌 것이죠. 퍼스널 브랜딩에는 가시적으로 보이는 외관이나, 모양새를 예쁘게 치장해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작가라면 독자겠죠. 그러한 상대방에게 진정성과 마음을 다할 수 있는지가 전제 조건이 됩니다.


책쓰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한 권의 책을 집필한다는 것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작가의 분신은 책이 됩니다. 자신의 사상, 경험, 지식의 집합체인 책은 나를 대신할 수 있는 결과물 그 자체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향후 없어질 명함을 대체할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는 무기기 될 수 있을지언정 독자에게는 유익함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퍼스널브랜딩을 담기보다 마음을 다해 집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책을 쓰기전에는 인생을 돌아볼 때 남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 나라는 사람을 대변할 무언가가 없는 공허한 느낌. 한 권의 책을 쓴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봐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내가 쓴 책을 통해 단 한사람이라도 좋은 영향을 받아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는 것이 작가의 마음입니다. 작가의 삶은 매력이 있습니다. 한 작품이 끝나고 다음 작품은 '어떤 주제로 써볼까'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꼭 전업 작가가 아니어도 본업을 하며 글을 써보는 것을 권한하는 이유입니다.


자신을 더 잘아게 되는 그 이유, 그리고 독자를 만나는 기쁨,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보람. 그것부터 완비되어야 진정한 퍼스널브랜딩은 시작됩니다.


1인기업/책쓰기/자기계발/동기부여 관련 함께 공부하고 응원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충전할 분은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공부해 나가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