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리썜, 이종서 작가입니다.
지난 7월 책쓰기 정규과정 수강생이었던 이미진 꿈맥이 대형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이라며 가장 먼저 네게 연락을 해오신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인연을 맺은 수강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살아갈 수 있게돼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책쓰기 강의를 진행하며 항상 보람차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 이유입니다.
나만의 이름이 새겨진, 책이라는 작은 세계에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을 오롯하게 내비치는 작가의 삶이야말로 인생 창조자와 같습니다.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일, 누군가가 규정해주는 일 외에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만의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결과물인 책을 가질 수 있는 것.
상상하고 의식할수록 자신의 책을 가지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습니다. 글을 잘 쓰기 전에 이미 작가가 됐다는 마음으로, 서점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이 진열됐다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 써나가야 합니다.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허투로 글을 써서는 계속 책을 써나가기 어렵습니다. 진정성이 가장 큰 덕목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나누고자 하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나이를 먹을수록 이름을 잊고 살아갑니다. 누군가가 진정한 내 이름을 언제 불렀는지 까마득하게 느낀 채 살아갑니다. 직장이라는 인생 터전을 떠나면 더욱 그렇습니다. 명함이 없는 나 자신을 먼저 불러줄 사람은 없습니다.
책쓰기 실전코칭 수강생이었던 경력단절 10년차 김지혜 저자도, 이름 없는 주부로 살다가 자신의 진짜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여름 책쓰기 실전 수강을 했던 백수 3년차 수강생도, 저자가 되기 전에는 멸시를 받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투고 전원 출간계약을 이룬 한지협의 작가들은 이제 자신의 인생을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내보이지 않으면 세상은 먼저 다가와주지 않습니다. 투자 없는 결과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카운터에 앉아 생필품을 파는 점포창업가는 돈은 벌겠지만, 스스로 일을 할수록 브랜딩이 되지 않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을 해나갑니다. 그래서 신뢰를 받고 말할 기회, 인생의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저서는 작가의 분신입니다. 저자가 여행중에도, 잠을 잘 때에도 책 스스로 저자를 알립니다. 작가는 저작권과 인세를 받는 몇 안 되는 직업군으로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현물,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별화의 대가로 같은 강사여도 책이 있는 강사, 없는 강사는 강연페이부터 달라집니다.
글을 끄적이는 것이 아닌 인생창업인 이유입니다. 수천만원 들여 오프라인에 점포를 꾸리는 것만이 창업이 아닙니다.
302호 이름 없는 아주머니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을 가진 작가로 거듭나는 것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파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의 근간이 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상상하고 또 상상해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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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동기부여/1인차업 스터디는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진행중이니 함께하세요~
함께할 때 더 멀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