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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Oct 01. 2019

책쓰기 자신의 책을 서점에서 만나는 예비저자의 마음가짐

자신의 책을 서점에서 만나기 위한 예비저자의 마음가짐


진행중인 책쓰기 강의나 예비저자를 위한 외부 글쓰기 강의를 가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인세 저작권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계약금은 얼마나 받게 되나요?"


"사인회는 출판사에서 준비해주나요?"


작가가 되면 당연히 거치게 되는 것들이지만 글을 쓰는 단계에서부터 곁가지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내가 받는 것보다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인지를 머리에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나눔의 가치를 하나도 새기지 않은 채 글을 쓴다면 굉장히 고역스러운 작업이 될 뿐입니다. 자신이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어떤 나눔의 씨앗을 뿌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스스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저자가 되기 쉽습니다. 이 도움은 엄청난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낙서장에 쓰여진 글은 책이 될 수 없습니다. 책은 세상의 검증을 받고서 비로소 공신력을 갖추게 됩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에만 현혹돼 자신을 위한 글쓰기에만 몰입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오며 떳떳히 살아왔고 조금이라도 나눔의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연습은 저자가 될 때가 아니라 독자일 때 지금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점과 출판사는 독자에게 무언가 건넬 수 있고 그들 앞에 떳떳하게 나설 수 있는 저자를 원합니다.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것을 챙기기보다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열어줍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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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책쓰기 스터디는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진행중입니다.

https://cafe.naver.com/caroline0/9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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