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이유를 상기해내고, 없다면 동기를 만들어내야 수월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을 서점에서 만나고자 한다면,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영상콘텐츠를 필두로 콘텐츠 시대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글->이미지->영상의 시대로 넘어온 것입니다. 그럼에도 글쓰기의 아날로그 속성은 과거를 관통했고, 현재에 존재하며 미래도 관통하게 될 것입니다. 콘텐츠의 기본이자 중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글의 속성을 잘 파악하면 글쓰기가 가진 위력을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재화를 생산해내야 자신의 경제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주어진 일을 해야 월급을 받을 수 있고, 사업을 한다면 자신의 상품을 세상에 내놓아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부자가 아닌 이상, 끊임없이 자신을 혹은 자신을 대신할 무언가를 내보여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상사에게 어필해야 하고 회사라면 자사 브랜드를 끊임없이 내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쉬지 않고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무언가 분주히 아웃풋을 내고 있습니다. 환경이 뒷받침 해주지 않는 이상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인풋만으로 살아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웃풋을 내는 방법은 많습니다. 공장에서 상품을 출하시키기 위해 원재료를 구입해 금형을 활용해 내보냅니다. 직장에서 노동을 통해 보고서, 기획서를 작성해 윗선에 올려보내는 것도 생산과 같은 의미인 아웃풋입니다.
그럼 글쓰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글쓰기 또한 아웃풋에 속합니다. 어딘가에 쓰기 전까지는 절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끄집어 내기 전까지는 머리속에 맴도는 무형의 생각덩어리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남기 시작합니다. 종이에 남고, 온라인 플랫폼에 남고, 이를 본 자신도, 상대방도 시각화 하기 시작합니다.
글쓰기는 큰 금액이나 준비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만 열면 당장이라도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자신만의 무언가를 내놓기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가 상품 한 개를 출시하더라도 원재료 값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글은 아웃풋을 내더라도 원재료가 들지 않습니다.
투입되는 금액이 0원입니다.
그럼에도 '글'이라는 결과물을 내고, 나아가 책이라는 결과물, 작가라는 자신의 직업도 만들어 내버립니다. 투자 대비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천만원 들여 남의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사들이는 것만이 창업이 아닙니다. 내 돈 주고 창업을 했음에도 매년 본사와 갱신계약을 할 때면 인테리어 비용 추가에 불안해 합니다.
작가, 강연가, 칼럼니스트. 자신의 영속적인 업과 이어지게 만드는 글쓰기가 인생창업입니다. 글을 쓸수록 자신이 성장하고 브랜딩 됩니다. 의류 매장을 창업해 옷을 아무리 판매한다고 해도 소비자와 주인장 간에 어떤 유대감이나 접점은 생기지 않습니다. 내적 성장보다는 그날 매출에만 혈안이 될뿐입니다.
하지만 글은 구전되고, 책 또한 독자들에 의해 구전됩니다. 구전될수록 작가, 저자는 저절로 브랜딩 됩니다. 강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진정성 있고 담담하게 글을 내보일 뿐입니다. 글의 영향력은 누적에서 발생하고, 스스로 움직이며 진화하는 유기체와 같습니다.
단순히 아무나 쉽게 끄적거리는 글쓰기라고 생각해 접근하면 그저 그런 글만 쓰게 되는 이유입니다. 글쓰기, 책쓰기는 인생창업이라 여기고 다가가야 효율이 나게 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에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지나가다 보는 가게 간판에도, 영화 자막에도, 유튜브 영상에도,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도.
너무 흔하게 보여 그 속성의 힘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콘텐츠 생산도구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이제 영속적인 자신만의 콘텐츠 생산도구는 갖췄으니
자신만의 이야기를 덧입혀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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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책쓰기/1인기업 스터디는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함께 하고 있으니
서로 응원하며 해낼 분들은 참여하세요. 공부는 필수입니다~
https://cafe.naver.com/caroline0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