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글리쌤 Jul 25. 2020

직장인 퇴사고민 | 열심히 사는 것과 치열하게 사는 것


평일 5일 지옥철에 몸을 내맡기고

하루종일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들과

마주한 채 시간을 꽉꽉

채워 10시간씩 일을 한다.



주말이 되면 보상심리로 찝찝한

마음을 뒤로 한 채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참을 청하고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모임에 불려 나간다.



시간을 팔며 동분서주 했음에

한동안은 열심히 산 기분이 들고, 이에 취하다가도

어느 순간, 인생에 영양가 있는 변화가 없음을 인지한다.



시간은 흘러버렸고, 조급한 마음에 빨리 뛰어넘고자

누군가 자신의 인맥이 되어 주기만 바라고,

다른 사람의 인맥이 될 능력을 키울 생각은 없다.


조금 노력해보다가도

일요일 오후부터는 싫어하는 사람을 볼 생각에,

월요일 업무 부담감에

도살장 끌려가는 소처럼 가슴 속이 먹먹해진다.



남들이 하니 불안감에 따라하는 결과없는 자기계발.

의미없이 영어책을 뒤적인다.



누군가 이루어 놓은 성과만 보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부러워만 한다.

정작 노력은 하지 않은 채 바라보고만 있다.


월요일이 되면 다시 콩나물 시루에

얹힌 콩나물처럼 남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렇게 무한 반복의 시간이 흐르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을 안 한 대가로


평생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그마저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저 막연히 열심히 산다는 것에 취해

현실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열심히 뭉뚝하게 '치여' 사는 것과

예리항을 겸비한 채 '치열'하게 사는 것은 다르다.


그저 누가 흘려주는대로, 흘러가는 대로가 아닌,

내가 흐르는 물의 진짜 주체가 되는 것이다.

------------------------------------------------

1인기업/책쓰기/동기부여 스터디는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함께 합니다.






%22https://cafeptthumb-phinf.pstatic.net/MjAxNzEwMjRfMjI3/MDAxNTA4ODExNjExNDg3.2Oen_les_noWy8aMytL_of9NVinmiPV4EX-S17rNJtMg.wgMac0m3gV2rWxaawu-CwkMQsTR4jVQuIyLgCcitfDMg.JPEG.js_0916/externalFile.jpg?type=w740%22&type=ff120"

이미지 썸네일 삭제




한국 지식창업 책쓰기협회『책쓰기코칭/... : 네이버 카페              

★책쓰기 패시브인컴★1인창업/1인지식기업/디지털 노마드/1인지식창업/자기계발 스터디/새벽기상


cafe.naver.com








매거진의 이전글 평범한 사람이 인생을 바꾸려면 배워야할 것, 글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