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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Jul 04. 2020

평범한 사람이 인생을 바꾸려면 배워야할 것, 글쓰기

평범이하인 사람이 스펙, 자본, 재능이 없을 때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 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책을 읽은 독자들의 쌓여가는 고민 메일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인생의 실타래가 꼬인건지 걱정과 후회로 물들여진 마음이, 보내온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사업실패, 우울증, 트라우마를 언급하는 글에 절절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글의 말미에는 대부분 글을 어떻게 해야 잘 쓰는지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을 인정하더라도, 대부분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받아 헛갈려 하고, 고민하고, 방황하며 무너지곤 합니다. 이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자신만의 무언가가 확고히 정립되길 원한다면, 글은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도구입니다.


글이라는 것은 내가 나를 알아가고 내 인생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같습니다.타인이 규정하는 고정관념, 생각을 내 이야기에 덧입히지 않아도 오롯하게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나만의 공고한 인생 울타리를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인생 울타리를 세우는 데 스펙이나 큰 자본, 재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고 경제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끝없이 상대방에게 자신을 증명하고 어필해야 합니다. 가족 간에도 설득이 필요하고, 친구 간에도 설득이 필요합니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상사에게, 조직에게 어필해야 하고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자신의 상품을 내보여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온갖 스트레스와 돈, 자원이 투입됩니다.

글쓰기는 이러한 돈, 자원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아웃풋을 내고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과정을 만들어 냅니다. 글쓰기에서 한 단계 올라선다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저서를 서점에서 만날 수 있고, 작가라는 직업도 만들어 냅니다. 인세저작권도 가지게 되며 자신을 위해 썼음에도 독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글쓰기는 이 과정과 결과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다고, 재능이 없다고, 자본이 없다고 한탄하기 전에 이미 나에게 주어진 것을 활용하는 것, 글쓰기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쓰는 만큼 기록되고, 남는 것이 글쓰기입니다.

기록되는 모든 것에는 변화할 수 있는 힘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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