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멈추지 않는다면, 결국 당신이 이깁니다.”
사실 이 말이 틀렸을지라도, 스스로 믿고
나아간다면 나에게는 맞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살면서 자주 이런 장면을 마주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사로잡고,
처음 쓴 글이 베스트가 되고,
첫 강의부터 환호를 받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면, 문득 마음이 작아집니다.
‘나는 시작도 늦고, 실력도 부족한데…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닌 걸까?’
그렇게 스스로를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이
속에서부터 스멀스멀 피어오릅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꺼내드는 믿음이 하나 있습니다.
“잘하는 사람보다 계속하는 사람이 이긴다.”
“꾸준함은 결국 모든 걸 이긴다.”
세상은 빠른 사람을 좋아하지만,
결국 오래 가는 사람은 '꾸준한 사람'입니다.
재능은 분명 축복입니다.
하지만 재능만으로 완성되는 건 없습니다.
운동선수도, 작가도, 사업가도, 유튜버도
재능보다 먼저 필요한 건
버티는 힘, 그리고 반복하는 용기입니다.
하루, 이틀은 누구나 잘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한 달은 열정으로도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 3년, 5년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은
아주 드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결국 눈에 띄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되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나도 잘하고 싶었습니다.
딱 보면 아는 사람.
금방 성장하는 사람.
한 번에 통과하는 사람
그런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더군요.
시작도 느렸고, 이해도 더뎠고,
한 번에 되는 일보다
두 번, 세 번 해서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예전엔 그게 참 창피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둔할까’
‘이런 걸 왜 혼자 못하지?’
혼잣말로 나를 부끄러워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조금씩 깨달았습니다.
느려도 괜찮다는 것.
서툴러도 괜찮다는 것.
대신 멈추지 않으면 된다는 것.
그 깨달음이 내 삶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이제는 결과보다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하루 10분 글쓰기.
하루 1줄 독서 기록.
매일 블로그에 들어가보는 일.
작고 하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반복들이 내 안의 기준을 바꿨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나은 나’라는 감각.
그게 계속 걷게 해주는 유일한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습관들이
어느 날 내게 기회로, 변화로, 가능성으로
돌아왔습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걸 누가 봐줘요?”
“그렇게 해봐야 뭐가 달라져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남이 보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 시간을 살아냈느냐입니다.
그 하루를 낭비하지 않고,
작은 진심이라도 꺼내어 표현했는가.
그것이 결국 나를 나답게 만들었습니다.
꾸준함이란 건, 결국 '나에 대한 믿음'입니다.
나는 아직도 두렵습니다.
좋은 글을 쓴다는 확신도 없고,
이 길이 정답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매일 쓰는 사람은 결국 성장한다는 것만큼은 믿습니다.
그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겁니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남들 눈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괜찮습니다.
한 편의 글, 한 장의 노트, 한 줄의 기록.
그 모든 것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 날,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당신만의 기반’이 됩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당신은 이미
가장 중요한 걸 하고 있습니다.
‘계속하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