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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과장 Jan 29. 2020

인도에서는 무슨 일이?

1월 마지막 주의 이코노미스트 정리

안녕하세요

금주부터는 이코노미스트의 한 기사를 정리해서 올리기보다는 다양한 기사를 간략하게 올리는 방식으로 전환해보려 합니다.


먼저 이코노미스트가 자랑하는 메뉴인 politics this week / business this week (금주의 정치/경제)에서 골라볼 만한 내용을 뽑아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팟빵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Business this week

IMF는 2020년 경제성장률 예측을 3.3%로 낮췄습니다. 이전에는 3.5%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전반적으로 경제성장 전망 동력이 약하다고 판단했습니다.


PWC의 글로벌 CEO 서베이에 의하면 응답자의 53%가 올해 경기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2019년 3%만이 올해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수치와 비교됩니다.


Politics this week

UN 전문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자가 제프 배조스의 폰을 해킹했다는 주장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우디 왕자가 왓츠앱을 이용해서 제프 베조스의 폰을 해킹했다는 기사는 제프 베조스가 소유한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였습니다.


금주의 이코노미스트가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인도의 분리 정책과 인도의 경제 상황입니다


인도의 모디 총리가 인도를 힌두교와 이슬람교로 분리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도는 각 주의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시민권 획득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종교만 이 법안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슬람교도 들입니다.


또한 모디 총리의 BJP 당은 전 국민이 시민 등록을 추진 중인데 이 조치와 최근의 법률 개정으로 이슬람교도들은 무국적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로 인해 인도의 민주주의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조치를 시행하는 걸까요?


인도의 경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최근 뭄바이의 요리사들은 식재료를 사러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식재료 가격은 예전과 같았으나 파는 용량이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자면 토마토를 $1에 1kg이었다면 지금은 $1에 0.25kg만 살 수 있습니다


인도의 인플레이션은 예상되었지만 실제 상황은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12월에 18년보다 소비자 물가가 7.3% 상승했습니다


경기침체 중에도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은 보통 공급 쪽의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물가가 공급 쪽의 문제를 반영할 만큼 상승하면 물가 상승은 원칙적으로는 멈추게 됩니다


인도의 문제는 선진국처럼 인도도 물가안정 목표제를 2015년부터 시행했지만 아직 제대로 테스트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물가안정 목표제 운용이 있는 선진국과 달리 처음으로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서 얼마나 물가를 안정적으로 잡아나갈지가 모디 총리가 처한 현재의 경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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