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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과장 Mar 30. 2020

인싸는 코로나 때에도 데이트한다

Source : Economist


COVID-19으로 자가격리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연애할 사람(인싸?)들은 연애를 하고 있다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입니다. 


펜실베니아에 사는 27살의 선생님인 반스 씨에게 자가격리는 끔찍합니다. 10일 동안 먹거리를 사러 나갈 수도 없고 집에만 박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집에서 방콕 해도 로맨틱한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화상통화와 전화통화로 몇 명의 여성들과 데이트를 한 것이죠.


“예전에 데이트를 하려면 틴더나 힌지 범블같은 앱을 통해서 데이트를 했지만 진지하게 만날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화통화나 화상통화를 통해서 오히려 더 진지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유명한 데이팅 앱인 힌지에 따르면 70%의 사용자들이 디지털 데이트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틴더는 예전에 유료로 사용해야 했던 기능을 무료로 잠깐 풀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면 사람들이 왼쪽, 오른쪽으로 스와이핑 할 시간이 더 많아졌으니까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젊은 세대들은 데이팅 앱의 프로필에 상대방의 호기심을 끌만한 작업 신호에 끌려서 시작한 데이트가 아닌 과거 세대처럼 전화로 한 시간 이상 통화를 하는 데이트 행태에 빠져들었습니다.

어떤 여성 저널리스트는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만나기 위해 서두르는 남자들의 모습에 절망했었다고는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격리가 끝나도 젊은 세대가 로맨틱한 전화통화 데이트를 계속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전화통화 데이트와 데이팅 앱 데이트 모두 전문가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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