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전해드리는 내용은 말하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글이 짧을 거 같아요
앞의 네 책 역시 영어를 잘 말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축약이 가능합니다.
최소한의 기본 패턴이나 문장을 확실히 암기해서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으로 말할 수 있게 해라
네 사실 영어 말하기라는게 단순합니다. 별 특별한 비법도 있는 게 아닙니다. 내 입으로 계속 소리내어서 말하는 수 밖에 없어요.
간단한 50문장 말하기 책 같은 걸 외워도 괜찮고, 아주 얇은 책으로 외우는 걸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얇은 것부터 하루에 1문장이나 2문장 외워서 2달 정도에 끝낼 수 있는 책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외울 때 소리내어 읽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 분의 영상에도 나오는데 초보자는 쉐도잉이 어설프게 발음을 따라하게끔 만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죠.
저도 동의합니다. 남이 말하는 영어 발음을 잘 들어야 하지만 내가 말하는 영어 발음도 명확하게 내 귀로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중급, 상급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춘 분들도 쉐도잉보다는 소리내서 읽기를 추천 드려요.
크게 소리내어 읽는 행위는 쉐도잉 보다 약간 더 부하를 가지고 해야하는 액티비티입니다. 소리를 크고 제대로 내는 행위, 발음을 제대로 하면서 문맥을 읽는 행위도 해야하고, 동시에 그 다음 문장을 넘어가기 위해 시각행위도 해야합니다.
소리내어 책이나 뉴스를 읽는 행위는 생각보다 어렵지만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읽기에도 모두 도움을 주는 행위이니 혼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 '쉐도잉'보다는 추천 드립니다
학원이나 튜터를 구하실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면 피드백을 받지 못하거든요. 학습에서 피드백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파이썬을 혼자 삽질하다가 그 고수분께 피드백을 받고 정말 속이 시원했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간단한 파이썬 코드로 어마어마한 일을 해나가는 걸 보여주신 분도 똑같은 대답을 해주셨죠. 파이썬이 늘려면 계속 본인이 할 수 있는 토이 프로젝트를 계속 스스로 손으로 쳐나가야 한다.
저도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PyQt로 아주 간단한 창을 띄어서 버튼을 만들고, 그 버튼을 눌러서 날짜를 입력하면 그 날짜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크롤링해서, 엑셀 파일로 만들어주는 것까지 성공했고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 코드를 pyinstaller를 사용해서 exe 파일로 만들어 마우스로 실행하고 크롤링을 하고 있구요. 처음에 이 코드가 제대로 돌아가는 걸 확인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저의 2020년 목표가 이 크롤러를 만들자 였거든요
2월에 시작했다가 12월 초에 드디어 제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습니다. 물론 그 파이썬 고수님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목표를 세우고 할 수 있는 걸 해보다 보니, 결과물이 나왔다는 건데요.
영어도 똑같습니다. 지금 간절하신가요? 해야할 필요를 느끼시나요?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시고, 공유한 템플릿을 활용하시던 자신만의 목표 점검 방식을 사용해서 실행하시면 영어 실력이 느는 걸 확연하게 느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