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계획, 근본적 변화, 성장 추구
지금 시기 정도 되면 많은 직장인 분들은 2021년 한 해의 사업 성과를 취합하거나, 마지막 까지 KPI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을 위한 표현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계획서에 내년도 혹은 중장기 목표를 적어야 할 때, 근본적인, 혹은 장기적인, 등의 뭔가 원대해보이는 듯한 내용을 넣고 싶을 때 사용해봄직한 표현입니다
CEO Expression : long-term path / fundamental shift / aspire to grow
But my point isn't really about legal issues or cost but rather a high-level one about how I see the long-term path for the company.
Match Group Conference Call
'하지만 내 포인트는 법적 이슈나 비용 이슈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우리 회사의 장기적 관점의 계획(long-term path)을 생각하는 것 같은 중요한 이슈 이다'
이 문장은 매칭 서비스인 tinder를 제공하는 Match Group의 CEO가 애널리스트의 법적 소송에 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답하는 내용입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법적 공방이 Match Group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라는 질문에,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건 법적 이슈, 비용 이슈가 아니라 장기 계획을 어떻게 잡는지가 더 중요하다 라고 대답했던 내용이죠.
보고서 쓰실 때, 장기 계획 할 때, long-term plan 도 되겠지만 long-term path도 쓸 수 있어요!
fundamental shift
the most thing that we're excited about is this fundamental shift in our business going online, and I think that's a trend that's across the industry.
Williams Sonoma Conference Call
'우리가 흥분할 수 밖에 없는 건 우리 사업의 근본적인 변화(fundamental shift)는 우리의 사업이 온라인으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는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fundamental shift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fundamental이 근본적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라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shift가 '변화'의 의미로 쓰일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위의 문장은 west elm과 Pottery Barn 이라는 가구 브랜드를 보유한 Williams Sonoma라는 업체의 실적보고에 나온 내용입니다. 많은 supplier들이 중국에 있는데, Covid-19으로 인해서 많은 구매가 온라인에서 일어난다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실적보고가 나왔을 때는 2020년 초반이었고, 미국 사람들은 여전히 오프라인 구매가 major 였지만 점차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다는 shift가 보인다를 언급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aspire to grow
we aspire to grow private label to become between 15% and 30% of net sales
Chewy Conference Call
'우리는 프라이빗 레벨 사업이 순매출의 15~30%까지 성장하기를 추구(aspire to grow)한다'
이 내용은 반려동물 용품 렌탈 업체인 Chewy의 CEO가 회사의 성장에 관해 질문 받았을 때 '프라이빗 레벨 사업이 순매출의 일정부분까지 성장해야 한다' 라고 답볍한 내용입니다.
그냥 grow 할 수 있지만, 강렬하게 성장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을 때, aspire를 써서 'want to grow'가 아닌 —이 표현 이제 그만 쓰셔야겠죠— 'aspire to grow' 를 써보기를 추천 드리지만 어감이 조금 강렬한 편이긴 합니다.
장기계획:
핵심기술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서 2025년까지 신사업 매출 5%까지 성장 추구
Long-term Path:
Aspiring to grow a new business to be 5% of revenue by 2025 through fundamental shift of core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