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관심 Zero!! 일반인&타인의 일상
우리의 일상은 반복되며 평범하고 특별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아래에서 제안하는 세가지 과정을 통해 다소 퍽퍽한 평범한 일상을 보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글로 만들 수 있다.
가보자!
1. (진주찾기) 일상의 경험에서 진주같은 의미 찾아내기
대부분 사람들을 나의 인생이야기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내 인생 자체보다는 나의 인생이야기 안에 들어있는 정보, 감동, 즐거움, 깨달음 등의 요소를 통해 얻을수 있는무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서 위와같은 진주를 찾아내 끌어올려보자.
2. (해석하기) 나만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생각을 녹여내기
일상을 소재로 글을 쓰면 그 정보만으로 매력을 만들기는 어렵다. 그 글이 매력 있고, 그 글을 쓴 작가가 매력 있으려면 그 글을 쓴 사람의 생각이 묻어나야 한다. 그 작가의 냄새가 진하게 풍겨나야 비로소 향기나는 글이 만들어진다.
3. (우려내기) 오랜시간 묵혀서 고쳐쓰기
글은 인스턴트 식품이 아니다. 빨리 쓰여진 글은 매력있는 글이 되기 어렵다. 씹고 씹고 또 씾어서 처음에 나온 글과 전혀 다른 글이 되는 순간 빛을 내는게 글이다. 그런 맥락에서 연재는 글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정해진 닐짜가 있으면 그때까지 글을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친다. 그러면서 글은 더 자기의 모양을 찾고 더 빛나게 된다.
그런데 말이 쉽지..
그래서 나는 일상의 소재에서 진주를 찾아서 내 생각을 담아서 오래 묵혀서 고쳐쓰기를 함으로써 매력이 철철 흐르다못해 폭포수를 이루는 글을 쓰고 있느냐?! 마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3천도 안되는 사람이 나와서 10만 유튜버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는 상황이랑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맥락에서 보너스 팁을 하나더 말하며 이 글을 마무리 해볼까 한다.
보너스팁)
연재를 시작하라.
연재를 하면 1부터 3까지의 과정을 반강제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더 많이 써보고 더 많이 피드백 받는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론은 칼같으며 정확하다. 매력 있는 글에는 반응이 오고, 그렇지 않은 글에는 차가운 반응이 올 것이다.
어쩌면 이 매거진의 목표는 처절한 실패를 경험하고 싶고 그걸 통해 배우고 반성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