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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운양반 Jan 15. 2018

 일본의 기념일 "딸기의 날"

いちごの日 ・1月15日

1월 15일은 성인식이 아니라 이제는 "딸기의 날"


15=いちご로 읽을 수 있다. 딸기=いちご=15=이찌고



1월 15일이라고 하면, 1999년 이전에는 [성인의 날]이었지만 휴일관련법 개정으로 대체휴무일(해피 먼데이)이 도입되면서 2000년 이후, 1월 15일=성인의 날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면 1월 15일은 무슨 날일까요? [좋은 딸기]라는 어조를 합하여 [딸기의 날 ・いちごの日 이찌고노히]라고 한다. 편의점의 진열대는 딸기 과자로 가득차고, 이를 시작으로 호텔등에서도 계속하여 딸기과자 페어를 열게 된다.


지금은 슈퍼의 진열대에 각지의 명산 블랜드가 일상적으로 진열되어 이미 딸기는 국민적 과일이라는 풍취를 가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전에는 딸기는 서민의 입에까지 들어가는 과일은 아니었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산 딸기는 황실의 농원에서 태어났다.



일본산 딸기가 태어난 것은 1898(메이지31)년의 일. 신주쿠교엔의 전신이 신주쿠식물교엔으로 후쿠바 하야토 농학박사가 프랑스늬 [제네랄 샨지]라고 하는 딸기 품종에서 일본산 딸기 제1호인 [후쿠바딸기]가 탄생.  크고 육질이 좋아 당초에는 문외불출의 황싱 진상품이었다.


"당시의 신주쿠 교엔은 황실의 소유지였기에 [후쿠바딸기]라고도 불리엇도, 문외불출이었지만 그후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현재 일본은 딸기의 소비량 세계 1위이나, [아마오우],[토요노카],[도처오토메]등 인기있는 딸기 품종의 많은 것들은 신쥬쿠 교엔에서 태어난 [후쿠바딸기]가 그 뿌릭가 된다."(신주쿠쿄엔 HP에서)


실은 후쿠바옹은 현재의 하우스 재배의 원조가 되는 온실재배법을 국내에 가지고온 인물이기도 하다. 1917년 7월 22일자 아사힌 신문은 [온실을 시작한 인물]이라고 그의 [은퇴]를 크게 보다할 정도였다.


말하기를 [일본에서는 제법 진귀한 메로등을 신주쿠쿄엔에서 하여 자주 천황에 진상했다] [처음에는 서양식 온실을 세었고, 온실재배법을 사회에 발표하는 등 우리원예사업의 권위라고 알려지고 있다]등 그 공적을 알렸다.



(2018년 1월 14일 16:00 NEWSボストセブン기사 인용)




꼼꼼한 국민성을 익히 안다고 생각했는데,

딸기 종류별 단면도까지

딸기의 날읠 맞아 트위트 인기어에 오리기도 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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