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플레이아데스와 월간 작은책 그리고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
많이 그립던 노동절 행사에
십여 년 만에 발걸음을 합니다.
서울에서 지낼 땐
전야제부터 당일 집회까지
여럿이 함께, 또 혼자서라도
좋아서 챙겨 다니곤 했는데
이번엔 부스 참가 단체로
함께하게 되었네요.
삶이 쬐꼼 신기합니다~^^*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를
만들면서 한번씩 이날을
상상하곤 하였습니다.
노동절 집회에 책과 더불어
많은 이들과 어우러지는 순간을요.
그러자면 메이데이 전에
책이 나와야 하겠기에
지치고 힘든 순간들에도 ‘영차!’
기운을 낼 수 있었습니다.
2025 세계노동절대회는 5월 1일(목)
세종대로 숭례문 앞에서 열립니다.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를
엮은 월간 ‘작은책’과
펴낸 도서출판 플레이아데스의
부스 번호는 22번입니다!
현장에서 책을 사는 분들께는
(크기가 무척) 작은 선물도 드리려고 해요.
부스&전시는 12:00~16:00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아무쪼록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는 분들
많이 만나 뵙고 싶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성과 이어 갈 노동자 글쓰기
월간 ‘작은책’ 유이분 발행인이 쓴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의
‘들어가는 글’ 제목 앞에서 저는
이 노래가 스르르 겹쳐집니다.
“민주 노조 깃발 아래
와서 모여 뭉치세
빼앗긴 우리 피땀을
투쟁으로 되찾으세
강철 같은 해방 의지
와서 모여 지키세
투쟁 속에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느껴보세~♪”
_철의 노동자(안치환 글, 곡)
스무 살 그때
영화 <파업전야>를 보면서
뇌리에 새겨진 이 노래를
2025년 세계노동절대회
상경 부스 참여를 앞두고
이곳에 나누어 봅니다.
☞노래 영상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GvPyrb7HtoA
되게 진지한 노래인데
산골노래방 스타일로 불렀사오니
너그럽게 봐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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