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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여성신문, 노컷뉴스, 오마이뉴스에 새겨진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 기사 이야기

by 산골짜기 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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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일하면서 느낀 애환과 부당함에 대한 하소연을 담았다. 현실의 부조리를 풀기 위한 저항 의지는 물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 노동권 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보장 등을 향한 희망의 불꽃도 엿볼 수 있다. 저자들은 노동자가 억울하고 답답한 이야기를 자신의 말과 글로 풀어내야 한다고 믿는다. 만국의 노동자가 글을 쓰면 세상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_<여성신문> 기사 가운데


이 땅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1988년 창간한 <여성신문>에서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를

한강 작가의 《빛과 실》과 함께

소개해 주었습니다.


숱한 굴곡 속에서도

37년을 한결같이 걸어온

<여성신문>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날을 응원하며

고마운 기사를 나누어 봅니다.


*<여성신문> 기사 바로 만나기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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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게 글은 삶을 담는 그릇이거나, 현실을 흔들어 바꾸는 무기이면서, 쓰는 행위 자체로 충만하고 위태로운 노동의 실존이다. 쏟아져나온 입말이든 정교하게 다듬은 문장이든 완고한 벽에 몸을 부딪치며 숨구멍을 내는 글들에선 노동하는 현장의 말과 글만 뿜을 수 있는 밀도 높은 전류가 흐른다.”_<한겨레신문> 기사 가운데


노동절에, 노동자의 날을 맞으며

함께 되새겨 보면 좋을 책

《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

《작가노동 선언》과 함께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 이야기를

<한겨레신문>에서 담아 주셨습니다.


‘노동’이라는 두 글자

‘노동자’라는 세 글자

이 두 낱말이 품고 있는

또 풀어낼 수 있는

깊고 너른 세계를


기사와 더불어

느끼고 또 꿈꾸어 봅니다.


*<한겨레신문> 기사 바로 만나기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95427.html?fbclid=IwY2xjawKCle1leHRuA2FlbQIxMABicmlkETF2U1BxbU5JdWJ4cnpzUElrAR6D0FPnS90iaZZMu7Sr7_YUiAbKa7d4grLw9HA5AyzNIfnWcEsMaGa5IULr9w_aem_mq28ue9MS9Wrbd4OdTkx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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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단순한 노동 기록을 넘어 글쓰기를 통한 자기 표현과 사회적 연대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특히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를 통해 노동 현장의 안전 문제와 권리 의식을 함께 다루며 글을 통한 변화를 강조한다.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을 기록함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_<노컷뉴스> 기사 가운데


박찬일 셰프의 에세이

《망할 토마토, 기막힌 가지》와

나란히 담겨서 그랬을까요.


노컷뉴스의 기사를 보면서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 속에

삶을 새겨 주신, 급식 노동자분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밥 먹듯 노동자 꽃길 만들기|윤경신)


그리고 또…

“밥은 하늘이다!” 올곧게 외치며

‘십시일반 음식연대 밥묵차’를 꾸리던,

이제는 하늘에 계신 유희 언니도 생각납니다.


세상 많은 음식업 노동자분들

‘먹고사는’ 일에 수고 가득하신

수많은 이들의 건강과 평화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노컷뉴스>의 기사를 나눕니다.


*<노컷뉴스> 기사 바로 만나기

https://m.nocutnews.co.kr/news/633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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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기록되면 우리 민중의 역사가 된다. 하지만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은 희미해지고, 왜곡되고, 잊힐 뿐이다. 누구나 일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경험은 같을 수 없기에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는 민중 역사이자 소중한 노동 역사의 기록이 된다. (…) 글쓰기 마당은 일하는 사람들의 월간 <작은책>이 이미 펼쳐 놨다.”_<오마이뉴스> 기사 가운데


‘민중의 역사’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노동 역사의 기록’

이명옥 시민기자님의

<오마이뉴스> 기사를 읽으며

‘노동자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를

새롭고 진하게 마음에 담습니다.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장을

펼치고 마련해 준 <오마이뉴스>와

새로이 가슴이 뛰도록 글을 남겨 주신

기자님께 고마움 깊이 전합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바로 만나기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24263&CMPT_CD=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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