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수 신작 에세이《노동의 시간이 문장이 되었기에》가 세상에 태어난 날
매년 8월 18일은 ‘쌀의 날’입니다.
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
818번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에 제정한 날이라고 해요.
“출판일을 8월 18일 ‘쌀의 날’로 하는 건 어떨까요? 공기처럼 익숙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생명의 근간이 되는 쌀, 글쓰기 또한 나를 살게 하는 중한 내면의 양식이라는 의미를 담아보면요.”_장남수
작가님 제안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서, 더불어
출판 일정이 이날과 잘
들어맞은 덕분에
2025년 8월 18일 오늘은
장남수 작가의 신작 에세이
《노동의 시간이 문장이 되었기에》가
세상에 태어난 날짜가 되었습니다.
책의 생일을 기념하며
이 책을 소개하는 카드뉴스 가운데
이 공간이 허락하는 만큼을
한 장 한 장 귀하게 담아봅니다.
많은 분들과 같이
보고, 읽고, 나눌 수 있으면
참 기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소년공 대통령과 철도 기관사 노동부장관.
달라진 시대를 상징하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수많은 노동의 숭고함과
각고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원풍모방 노동자 출신 장남수 작가의
《노동의 시간이 문장이 되었기에》
-부제: ‘벌리그리핀 노을빛 호수,
그 뒤에 있는 것들’에 주목하는 이유다.
10대 여공의 설움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망
빼앗긴 일터에서 만학의 공부,
긴 노동의 시간을 돌아보는 눈에는
한 노동자의 성숙이 담겨 있다.
그 속에는 학벌, 학력사회 모순을
뚫고 그늘, 그림자, 뒤에 있는,
그래서 없는 것 같으나 사실은
사회를 받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깔려 있다.
작가는 문장으로 증언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화가 쉽게 무너지고
무시되는 사회지만 연약한 풀포기들이
바람을 이기고 땅을 살리는 선한 연대를,
삶은 존엄하고 가치 있음을…….”
빼앗긴 노동이 되찾은 문장이 되기까지
한 여성 노동자의 서사가 갖는
깊은 울림이 긴 여운으로 맴돈다.
《여공문학》을 통해 한국 여성 노동자 문학을
분석한 호주의 루스 배러클러프 교수와
인천대학교 국문학과 노지승 교수의 추천으로
호주국립대 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초청된 장남수 작가.
디저리두, 코카투, 캥거루, 박제된 원주민,
벌리그리핀 호수, 노을 산책….
작가는 호주의 역사, 자연,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열여섯 신정야학,
공장의 불빛, 빼앗긴 일터, 되찾은 공부,
노동의 문장까지 차오르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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