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까이꺼, 대~~충~~~

그 뭐시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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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이동진 씨 하면 가장 먼저

빨간 뿔테 안경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뿔테 안경을 사게 된 계기가

재미있습니다.


신문사를 그만두고 울적하게 지내다가

동네 안경점에 들렀다가

빨간 테 안경을 걸쳐보게 되는데요.

직장까지 그만둔 상황에서

대체 누가,

무엇이 신경 쓰이길래

쓰고 싶은 안경테도 못 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그 안경테를 샀구요.

그때부터

우울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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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안경을 소화하는 작은 용기와 작은 의지,

이게 곧 세상에 대한 태도에

작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그 작은 변화가

작지 않은 또 다른 연쇄적 변화로 이어졌다는 건데요.

이미지 3.jpg 일평생 무언가를 수집하며 살아왔다는 이동진의 작업실 파이아키아

흔히들 변화라고 하면

뭘 대단한 걸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어쩌면 아주 작은 습관,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되는 게

진짜 큰 변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지 2.jpg 2만권의 책 1만장의 음반, 5천장의 dvd, 5천여점의 수집품이 진열돼 있는 이동진 작업실


영화 평론가 이동진 씨의 삶의 모토는 이렇다고 합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그까이꺼 뭐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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