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수밖에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끝까지 간다
한 객실 TV에 자꾸 ‘신호 수신 중’이 뜨는 거다.
약 다섯 번 정도 기사를 불러 A/S를 받았는데,
매번 잠깐 괜찮아지다가 또 같은 증상이 반복됐다.
오늘 기사님이 그러신다.
“처음 설치할 때 전기선을 점검도 안 하고,
원래 연결하면 안 되는 선에다가 설치를 해버려서
저희가 고쳐도 근본적으로는 안 됩니다.”
결국 시작이 잘못돼서 여기까지 온 거다.
속담 말대로, 첫 단추가 잘못 꿰이면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