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늘 전하기 어려운 마음은
말보다는 글로 써내려 갔어요.
말로는 오해받기도 하지만
크게 말하지 않아도, 작게 건네도
글은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요.
이번 엽서 세트에는
제가 직접 쓴 시 다섯 편을 담았습니다.
각기 다른 감정을 품고 있고,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해줄지도 모릅니다.
• 씨앗은 모른다 – ‘용기’에 대하여
• 계단식 사랑 시 – ‘사랑’에 대하여
• 정화의 불 – ‘정화’에 대하여
• 반딧불이 – ‘기억’에 대하여
• 늦게 도착하는 편지 – ‘진심’에 대하여
엽서 앞면에는 직접 제작한 그림을,
뒷면에는 시 일부를 담았고,
전체 시는 브런치북 ‘여백‘에서 읽으실 수 있어요.
[구성]
・엽서 5종
・트레싱지 봉투
・식물 밀봉 스티커
・가격: 10,000원 (배송비 포함)
주문은 **9월 22일(일)**까지 받습니다.
그 이후에는 포장 및 발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인스타로 DM 주세요.
소량 제작이라
필요하신 분들께 조심스레 전하고 싶어요.
누군가의 책상 위, 선물 상자 안,
편지 봉투 속에 작은 시 하나가 들어가기를 바라며.
– 산뜻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