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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꿈과 취미 그리고

부끄럽지만 매너리즘

by 산뜻

내 인생이 위기일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누군가 나에게 해를 끼치려 할 때,

미리 알아채고 피했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과연 나는

누군가의 개입 없이

무언가에 ‘프로’가 되어본 적이 있는가.


삼십 대 중반을 맞은 지금,

내게 남은 건

꿈이나 취미라고

불릴 만한 것들뿐이다.


조금은 부끄럽다.



이 에세이는 ‘오로지오롯이‘ 작가님의 글을 읽고 영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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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orogiorosi/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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