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약속, 기억을 마음에 품은 자를 위한 이정표

사랑의 방향이 흔들릴 때 바라보는 별

by 산뜻

기술이 발전 되기 이전에 살던 사람들은

낮에는 해, 밤에는 별을 보며 길을 찾곤 했다.

특히 북극성은 유독 빛나는 별로서

길의 방향을 찾을 때 이정표로 삼았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고,

북극성은 항상 북쪽 하늘에 떠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사라지지 않고 변함 없는 북극성.


사람들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빛나는 별에 대한 기억을 품고,

목적지로 갈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랑이라는 감정 또한

방향을 잡고 떠나는 여정과 같다.


처음 여정을 시작할 때의 설렘은

올바른 방향을 잡고 끝까지 가지 않는다면,

잠깐동안의 신기루처럼 금세 사라지고 만다.


여행 길은 가는 도중에

사막이나 폭풍 같은 고난을 만날 수도 있다.


이처럼 사랑을 지키고

그 온도를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발걸음과 목적지까지

가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별처럼 빛나는 이정표같은 마음이다.

서로를 향한 무언의 신뢰와

미래를 함께 할 것이라는 믿음,

같은 곳을 바라보는 마음의 결…


이러한 소중한 두 사람의 마음이 모였을 때

그 마음은 북극성처럼

영원히 한 곳에서 빛날 것이다.


세상은 그런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런 사랑을 믿고

마음 한 구석에서 항상 기다린다.

내 마음 속 한 켠에는 아직도,

북극성 같은 별이 반짝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