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리듬에 맞춰 흐르는 마음
파도는 밀물과 썰물이 반복된다.
그 움직임은 계속되기에 마치 하나의 리듬과 같다.
사랑 또한 서로의 리듬을 맞춰가는 과정이다.
썰물과 밀물처럼 밀고 당기는 것은
서로 몰랐던 두 사람이 알아가며
하나의 파도가 되어가는 시간이다.
사랑을 하다 보면
내가 상대보다 더 빠를 때도 있고,
때로는 느릴 때도 있다.
그렇게 마음이 기울다 보면
어긋나는 듯한 순간의 타이밍까지
조금씩 읽히기 시작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서로를 향해 흐르려는 마음이다.
그 마음이 만나 새로운 리듬을 만든다.
어긋날 때는 잠시 멀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밀려오는 감정은
우리가 결국 같은 바다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파도가 되어
언제나 푸르게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