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한 하루의 소중함
우리가 매일 쓰는 인사말
“안녕하다(安寧하다)“는
편안할 안(安), 편안할 녕(寧)을 써서
‘아무 탈 없이 편안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매일 흘러가는 안녕한 순간들은
지나가고 나서야 특별한 추억으로 떠오르곤 한다.
이별 후에 알게 된 나만의 취향,
이십 대 때 건강했던 평균 체중의 몸,
아무 걱정 없이 웃던 날들…
그때는 대수롭지 않던 것들이
모두 소중하고 무탈한 나날들이었다.
지금의 내가 보내는 이 시절도,
지나고 보면 안녕한 일상으로 기억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 하루의 무탈함에
미리 감사하는 마음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