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보고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보고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유독 잊히지 않고 마음에 남아 있는 대사가 있다.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응급 수술을 마친 후,
자신의 제자인 양재원에게 조언하는 장면이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죽음에 뭐 이렇게까지
수고를 해야 하나… 나도 열나게 고민했던 부분이라.
뭐 좀 오글거리지만, 너도 너만의 이유를 찾아.
개같이 구르고 엿같이 깨져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그런 이유. 이 퍽퍽하고 꺼끌꺼끌한 길을 아무런
이유 없이 걸어가기엔 너무 고되다.”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붙잡고 갈 이유,
내 인생에도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인생이 괴롭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이 대사가 떠오른다.
내 인생에서 “개같이 구르고 엿같이 깨져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그럴 만한 목표부터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