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능 «19/20»을 보고

by 산뜻

2023년 넷플릭스 예능 〈19/20〉을

이제야 보았다.


풋풋하고 솔직한 청춘들의 이야기였지만,

오히려 어른들의 연애 프로그램보다

더 성숙하게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유독 응원했던

정윤과 지우.


지금은 헤어졌다고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맞춰가려 애쓰던 모습이

참 귀여웠다.


정윤이는 표현에 서툴러

지우를 종종 속상하게 했고,


지우는 다른 이성친구와

설레는 데이트를 하면서도 마음 한켠에선

계속 정윤이가 생각났다고 했다.


역시 사랑은 ‘그래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더 가까운 감정인 것 같다.




월, 수, 금 연재
이전 06화개같이 구르고 엿같이 깨져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