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민의 연속이니까
오랜만에 전 회사 동료들을 만났다.
스타트업인 전 회사는 요즘 부쩍 어려운 눈치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이직 눈치 게임이 시작될 것 같다며 다들 입을 모았다.
여기 모인 동료들이야 어디를 가도 잘할 친구들이니 걱정 없고,
나야말로 그때 나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도 많았지만, 작년 한 해 나에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회사 안이나 바깥이나 인생은 계속해서 고민의 연속이기도 하니까.
모두가 같은 처지구나 싶어 조금 위안이 됐달까.
우리 모두 문제와 고민 손 잡고 가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