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 대해서
스스로 선택하는 고립과
고독감은 외로움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모두가 때때로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고독감에 대한 낭만과 아름다움에 대해 누구들 모르는 이는 없듯이.
때로 그런 생각을 한다.
온전히 본인이 고독감을 즐기는 것과 자신을 온전히 알고 받아들여주는 이와 함께하는 시간 사이에서 선택이 주어질때.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해.
모두가 자신이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갈망한다. 수많은 SNS와 메신저 사이에서 자신의 인정과 받아들여짐을 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만족감은 없어서, 떠있는 섬처럼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갈망과 욕구와 채워지지않음 사이에서 때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로 선택하고, 고독감으로 외로움을 감춘다.
우리는 모두 알고있다.
우리는 모두 떠돈다.
온전히 알아줄 누군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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