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色紳言』,[明]龍遵 著
[31] 나쁜 일은 벌 받고 좋은 일은 복 받는다
포일자(抱一子)가 이른다.
“살생을 해서 입과 배의 욕구를 함부로 하면 죄업(罪業)이 끝이 없게 되고, 재물을 기부해서 널리 사람을 구제하면 복덕을 이루다 말할 수가 없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만약 믿지 않는다면, 청컨대 『태상감응편』을 보아라. 감동이 있게 되면 반드시 감응이 있게 되니, 조금도 어긋나는 것이 없다”라 하였다.
抱一子云: “殺生恣口腹, 罪業足無邊, 捐財廣濟人, 福德不可論. 世人如不信, 請觀《太上篇》. 有感必有應,毫發無差焉.”
[평설]
함부로 동물을 죽여서 입에 끌리는 데로 먹으면 그보다 큰 죄업은 없고, 재물을 베풀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 그보다 큰 복과 덕은 없는 법이다. 『태상감응편』을 보게 되면 이러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은 책을 보지 않아도 너무나 확실한 세상의 이치다. 베풀면 복을 받고, 남에게 고통을 주면 화를 받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