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너의 꾀가 좋지 못하면 후회한들 어찌 미치겠으며, 너의 견해가 좋지 못하면 가르친다고 한들 무엇이 이롭겠는가? 자기 이익만 생각하면 도에 어그러지고, 사사로운 뜻이 확고하면 공(公)을 멸(滅)하게 된다.
爾謀不臧이면 悔之何及이며 爾見不長이면 敎之何益이리오 利心專則背道요 私意確則滅公이니라
[평설]
그 사람의 계책과 견해는 그 사람을 고스란히 다 보여준다. 견해는 그가 여태 갖고 있던 비전을, 계책은 그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한 비전을 말한다. 이 계책과 견해가 좋지 못하면 후회한다고 가르친다고 해서 소용이 없다. 비틀린 계책과 견해를 가진 사람은 자기 이익[利心]과 사사로운 뜻[私意]에만 관심을 두기 쉬워서, 도(道)와 공(公)은 무력화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