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장자가 말하였다. “일이 비록 사소하다 하더라도 처리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고, 자식이 비록 현명하다 할지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사리에 어두워진다.”
莊子曰 事雖小나 不作이면 不成이요 子雖賢이나 不敎면 不明이니라
[평설]
이 글은 『장자』에는 나오지 않는다. 작은 일이라도 처리하지 않으면 계속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다가 작은 일이 큰 일이 된다. 작은 일과 사소한 관계의 대응 방식에서 그 사람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다. 또, 자식이 현명한 자질을 타고 났다 하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타고난 자질은 평범한데 잘 가르친 아이보다 성취가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원래 뛰어나게 타고난 상태는 가능성을 높여 주기는 하지만 결과까지 장담해 주지는 못한다. 작은 일을 잘 처리하고 자식을 잘 가르쳐야 한다.